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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굿뉴스' 요도호사건 실화 해석

by archivememe 2025.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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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굿뉴스(Good News)

시대적인 고증을 기반으로 사실과 허구를 적절히 섞어 풍자하는 블랙코미디는 정말 고급시나리오의 영화 장르입니다.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지만, 영화 '암스테르담'이 2차세계대전 직전의 유대인 암살친위대 게슈타포와 나치당, 당시 출마하는 미국대통령 루즈벨트를 풍자하는 블랙코미디 영화로 유명하지요.

루즈벨트 암살 블랙코미디 영화 "암스테르담"

 

 

 

1970년 3월31일에 발생한 '요도호 사건(비행기이름)'을 블랙코미디로 재탄생시켰습니다. 기록된 사건 이름은 '일본항공 351편 하이재킹 사건' 입니다.

 

요도호 사건을 요약하자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일본 비행기를 하이재킹하여 평양으로 납치중이였으나, 조종사의 노련한 작전으로 남한의 김포공항을 북한의 평양공항처럼 속임수로 꾸며서 인공기를 걸고 북한처럼 옷일 입혀 속임수로 인질들을 구조한 후, 납치범들만 평양으로 보내버리는 ㅋㅋ 진짜 희귀한 실제 사건입니다.

일본항공 351편 공중 납치 사건

よど号ハイジャック事件

Japan Air Lines Flight 351 hijacking

1970년 공산주의 동맹 적군파라고 칭하는 일본 신좌파 활동가 9명이 승객 등 129명을 태우고 하네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후쿠오카 공항으로 향하던 일본항공(JAL) 소속 보잉 727 여객기를 납치해 북한에 망명한 일본 최초의 항공기 공중 납치 사건.

영화 '굿뉴스'는 간만에 나오는 사실기반에 한국의 중앙정보국 이야기를 다룬, 묵직한 블랙코미디 영화라 기대 만땅입니다. '길복순'을 만든 박성현 감독님과 설경구, 특히 류승범님의 연기가 진짜 기대되는데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굿뉴스 (Good News)》에 대해 알려줄게요.

 

넷플릭스 '굿뉴스'

제목: 굿뉴스 (Good News)

장르: 스릴러, 코미디, 블랙 코미디 (풍자 요소 포함)

배급/플랫폼: 넷플릭스 (Netflix)

감독: 변성현

각본: 변성현, 이진성

러닝타임: 약 136분

출연 배우

설경구, 홍경, 류승범 외 일본 배우들도 다수 참여

공개 일정

토론토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2025년 9월 5일

넷플릭스 공개: 2025년 10월 17일

 

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이 영화는 1970년대, 일본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납치되는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납치범들은 비행기를 평양으로 가게 해 달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일본과 북한 사이에는 그런 착륙 약속이 없는 상태라 문제가 복잡해진다.

한국 쪽에서는 비밀리에 이 비행기를 서울로 착륙시키려는 작전을 기획한다. 그 중심에 “Nobody (아무개)”라는 이름만 알려진 해결사와, 작전에 끌려든 엘리트 공군 중위, 중앙정보부 책임자 등이 등장한다.

영화는 단순한 납치 스릴러라기보다, 관료주의, 국가 간 외교, 언론과 진실의 왜곡 등을 풍자와 긴장감이 섞인 스타일로 풀어낸다.

 

세계관 특징 / 영화 해석

장르 혼합과 풍자

스릴러, 코미디, 정치 풍자를 넘나드는 톤 전환이 특징입니다.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블랙 유머나 언론의 왜곡된 보도 등을 꼬집는 장면들이 꽤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역사적 배경과 허구의 조합

실제로 1970년대 일본 항공 351편 납치 사건 등이 영화의 영감이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허구의 인물들과 음모가 섞여 드라마틱한 블랙코미디가 전개됩니다.

캐릭터들의 복합성

“아무개 (Nobody)”라는 인물처럼 정체가 모호한 해결사, 작전을 관리하는 정부 인물, 작전 수행자 등 각 인물이 가진 내적 갈등이나 속내가 중요하게 작용하기도 하구요. 아직 민주주의정권 이전의 독재성과 군사정권 체제를 은근히 비꼬는 재미도 많이 나옵니다.

언론과 진실, 거짓

영화 제목 “굿뉴스 (Good News)” 자체가 아이러니컬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언론에 나가는 좋은 뉴스 뒤에 숨겨진 진실이나 조작된 보도 등이 이야기 핵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55년 후 최근 우리에게 생긴 뉴스와 다를게 없지요.

대통령이 극우선동의 가짜뉴스에 빠져, 국민에게는 굿뉴스를 페이크로 퍼트리고 극우의 배드뉴스만 믿고 추종하다가 벌어진 일. 12.3계엄.

최근 대한민국은 신천지의 온라인 가짜뉴스 언론사인, '스카이데일리'의 가짜 보도기사인 중국인 99명 간첩사건으로 떠들석 했습니다. 거짓으로 판명되고 스카이데일리는 수사중입니다.

지금은 범죄자가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세상에 있지도 않은 중국 간첩을 운운하면서, 가짜 간첩을 만들어내다가 들통나 계엄 지랄을 떨고, 돈에 환장한 영부인의 개인적인 폭리를 취하는 만행을 보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바로 그런 가짜뉴스를 찍어내는 극우뉴스 등을 풍자하는 블랙 코미디영화라고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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